최근 잠 못 이루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불면증진료인원은 2013년 42만5077명에서 2015년 50만5685명으로 꾸준히 늘어났다. 연령대를 가리지 않고 고르게 나타나는 불면증의 대표적인 원인으로 지적되는 것은 ‘조명’이다.

■ 숙면 위해 최대한 빛 없애야

숙면을 위해서는 가급적 어두운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좋다. 특히 불빛 중 ‘블루라이트’로 알려진 파란빛은 숙면에 가장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가급적 피해야한다. 자기 전 블루라이트가 많이 나오는 TV, 컴퓨터, 스마트폰사용을 최소화하고 차단필터를 설치하는 것이 좋다.

연세대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주민경 교수는 “사람은 생리적으로 해가 뜨면 깨고 밤에는 잠드는 것이 기본”이라며 “하지만 전구가 등장하면서 이러한 생활주기가 깨졌고 자연스레 불면증환자가 증가했다”고 말했다.

■ 어둠 싫다면 ‘미등’이 대안

하지만 어두운 환경이 무섭거나 불안해 오히려 수면이 방해된다면 ‘미등’을 켜는 것도 방법이다. 완전히 깜깜할 때보다 한층 정서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미등을 고를 때는 반드시 색깔과 감도를 고려해야한다. 주민경 교수는 “자극적인 색상의 미등은 잠자리를 방해하기 때문에 주로 붉거나 노란색 계통을 고르는 것이 좋다”며 “미등은 최소한의 밝기(50lux 이하)로 잠자리에서 멀리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헬스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 헬스경향

(http://www.k-health.com)